영화속에 잠깐 등장하는 노래
첩혈쌍중 中에서 随í缘(수연 : 인연을 따르다)
제작 Office Kitano
감독 지아 장커, Jia Zhangke
음악 Yoshihiro Hanno & Giong Lim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칭다오)에 세워졌던
국영 군수산업 공장 팩토리 420의 노동자들과 중국 현대사에 관한 이야기.
5명의 실제 노동자와
3명의 여성 연기자를 통해 팩토리 420에 얽힌 사연을 이야기 하는
극 영화와 다큐의 경계선 위에 선 작품.
그들이 끊임없이 이야기하던 삶의 터전, 청두- 이젠 완전히 달라진
그곳을 카메라가 응시할 때 그 풍경 위로 박히는 이 싯구의 여운이 짙다.
'너는 점점 사라지지만, 나에게 찬란한 삶을 주었다'
more..
시네마디지틀서울 2008 CinDi 클래스 _ 지아 장커 감독
실제로 접한 지아 장커 감독은 첫인상은 신중하고 차분한 소년-
클래스가 진행될수록 자신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욕심을 숨기지 '못하고'
조곤 조곤 될 수 있는 한 많은 이야기를 관객에게 전하고 싶어하는 열정가.
그의 작품에 대한 관심은 4년전 쯤 씨네 21에 실린 (소문난 지아장커 퐈돌이-.-)
정성일의 4페이지에 달하는 <임소요>에 대한 리뷰를 읽고 나서 부터 시작 되었다.
정작 <임소요>는 정식 개봉이 안되서 보질 못했지만.
그러다가 작년 봄 <스틸 라이프>를 보면서 '아 이런 영화를 만드는구나' 약간 감을 잡았고
그 영화가 특히 음악이 좋았기에 다른 작품은 어떤가? 궁금하던 차에 CinDI에서 이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그의 작품에 슬슬 매료 되고 있던 나에게 굉장히 큰 행운이고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너무 짧았고 통역이 매끄럽지 않았던 점이 좀 아쉬웠다.
<24시티>의 음악 역시 매력적이다. 특히, 대만의 작곡가 겸 DJ 링창의 음악은 최고다.
(허우샤오시엔 '밀레니엄 맘보'의 몽롱한 사운드 Pure person이 그의 작품)
나는 음악이 좋은 영화에 약하다.T_T
<24시티>는 올 하반기 정식 개봉할 예정 이라는 얘길 얼핏 들었다
현장 녹취록을 바탕으로 정리해본 몇개의 질문과 답변들.
Q : 이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이 영화는 98년과 99년에 기획했고 시놉시스를 쓰고 있으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찍지는 못했다. 그 당시 중국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었다.
국영기업이 세워지기 시작했지만 사람들은 점점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사회적인 측면으로 풀어낼 수는 있었으나 미학적인 측면으로는 찍기 어려웠는데
그러다가 작년에 쓰촨성 청두에서 이 공장(팩토리 420)을 발견했다.
이 곳은 비행기 엔진 공장 1958년에 세워져 운영되다가 2007년에 폐업했고 -
그 자리에 부동산 24시티- 아파트 촌이 조성되었다.군수 공장이 아파트 촌으로
바뀐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고 재밌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1958년부터 근 50년간의
기억이 그렇게 사라진다는 것이 아쉽고 그 것을 일깨우고 싶었다.
(중국) 역사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상상력을 더 불어넣어서
인간의 감정이 역사를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감정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 부분을 영화적으로 표현하고 싶었고 극 영화와 다큐의 경계를
깨고 싶다고도 생각했다. 현실속에서 내 감정을 표현하는 데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것인가 역시 생각하게 되었다 1년 동안 청두에 7-8번 방문해서 촬영했고
쓰촨성 지진이 나기 전날 모든 작업이 끝났다
Q :그간 영화를 디지털로 만들어왔는데 어떤 영향(혹은 변화)가 있었다고 보는가.
2001년 전주에서 삼인삼색 때문에 공공장소를 촬영했다.꼭 디지털로 찍어야만 했고
소니 dv로 만들었다.피사체와 나 사이가 그렇게 가깝다고 느껴본 적은 처음이었다.
버스 정류장, 당구장 심지어 좁은 버스안에서까지 모두 촬영이 가능 했다.
카메라를 보면서 사람들은 긴장하지도 않고 도망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굉장히 자연스럽게 대했다.사람들의 체취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다는 것이 나를 흥분하게 했다.
마치 자유롭게 시를 쓰듯 영화를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어떤 곳을 찍고 싶다고 생각하면 바로 달려가 찍으면 된다.

Q :살제와 허구를 구별하는 목적애서 유명 배우를 기용했다고 하는데
관객들의 경우 일반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보다가 갑자기 유명 배우가 나오면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 거짓인가?" 혼란스러워 할거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갑자기 배우가 나와서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고려하긴 했지만
나중엔 상관하지 않았다.이런 방법으로도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시작이었다.
배우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시작되는 경우엔 약간의 장치가 있었다.
그들의 캐릭터에 관객이 좀 더 몰입 할수 있게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씬을 넣었는데
예를 들어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경우 링겔을 맞으며 등장한다거나
상하이의 여인 샤오화(조안 첸)는 경극을 하며 등장한다.
Q : 중국 관객이야 그 배우가 누군지 구분을 하지만 외국 관객들은 잘 모른다
당연하다. 하지만 공리나 양조위를 쓸 순 없었다. 돈이 없으니까(웃음)

Q: 조안첸은 비교적 유명한 배우인데 프로듀서의 역량으로 캐스팅 했나?
어떤 곳을 찍고 싶다고 생각하면 바로 달려가 찍으면 된다.
Q :살제와 허구를 구별하는 목적애서 유명 배우를 기용했다고 하는데
관객들의 경우 일반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보다가 갑자기 유명 배우가 나오면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 거짓인가?" 혼란스러워 할거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는가.
갑자기 배우가 나와서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위험 요소를 고려하긴 했지만
나중엔 상관하지 않았다.이런 방법으로도 영화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 시작이었다.
배우를 인터뷰를 하는 장면이 시작되는 경우엔 약간의 장치가 있었다.
그들의 캐릭터에 관객이 좀 더 몰입 할수 있게 캐릭터를 설명할 수 있는 씬을 넣었는데
예를 들어 아이를 잃은 어머니의 경우 링겔을 맞으며 등장한다거나
상하이의 여인 샤오화(조안 첸)는 경극을 하며 등장한다.
Q : 중국 관객이야 그 배우가 누군지 구분을 하지만 외국 관객들은 잘 모른다
당연하다. 하지만 공리나 양조위를 쓸 순 없었다. 돈이 없으니까(웃음)
Q: 조안첸은 비교적 유명한 배우인데 프로듀서의 역량으로 캐스팅 했나?
아니다 . 내가 조안첸도 결정했다.조안첸은 엄청나게 많은 대사의
시나리오의 인터뷰 형식 촬영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나 자신이 배우로서나
노동자로서나 진실된 연기를 해야 한다고 걱정을 많이 했으나 청두의 비슷한 연령대의
주변 여인들과 대화 하면서 몰입하기 시작했다. 깐느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조안첸은 ' 5일밖에 안찍어 놓고 제가 깐느에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지만
"5일을 촬영했지만 30년의 세월을 연기 했다" 말해주었다.
시나리오의 인터뷰 형식 촬영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특히나 자신이 배우로서나
노동자로서나 진실된 연기를 해야 한다고 걱정을 많이 했으나 청두의 비슷한 연령대의
주변 여인들과 대화 하면서 몰입하기 시작했다. 깐느에서 이 영화가 상영되었을 때
조안첸은 ' 5일밖에 안찍어 놓고 제가 깐느에 와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지만
"5일을 촬영했지만 30년의 세월을 연기 했다" 말해주었다.
Q:조안 첸을 두고 그녀가 젊었을 때 연기한 '샤오화'를 닮았다는
이야기가영화에 나온다. 조안첸이 샤오화라는 것을 중국인들이 잘 알고 있어
재밌어 하는데 외국인들은 잘 모를 것이다.
(리 척도씨는 이런 부분을 지나치게 걱정했다. 비슷한 질문을 3개반복.
조안 첸 정도면 타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유럽 씨네필들에게도 꽤 유명하다구!)
그 부분은 외국인과 함께 나누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다.
조안첸은 1978년 샤오화를 찍었다.그 시기가 문화혁명이 끝난지 얼마 안된 때 였는데
영화에서 처음으로 사랑 이야기를 할수 있었고 중국인들의 많은 환영을 받았다.
샤오화를 연기했던 당시의 모습과 이 영화에 등장하는 현재의 모습을
대비 시켜 보여주는 것이 당시의 청춘을 정확히 돌아보게 하는 효과를 준다고 생각했다.
조안첸에게는 처음 촬영할 당시 샤오화를 닮은 인물을 연기한다고 얘기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나중에 칸느에서 영화 편집본에서 샤오화를 보고 조안첸이 울더라.
관객의 질문
Q: 감독님에게 '공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아이디어는 크게 두가지로부터 가져오는데
첫째는 인물 두번째는 공간이다-빈 공간 자체에는 흔적이 묻어 있고 생명력이 있다.
그 안에 인물의 스토리가 분명히 있고 그것으로 부터 영감을 얻는다
영화적 미학에 대한 힌트를 공간 자체로 부터 받는 편이다.
Q :영화 중간에 홍콩 영화의 주제가가 나왔는데 그 이유가 있나.
오우삼의 첩혈쌍웅에서 엽청문이 불렀던 곡이다.
이 노래는 개인적으로 마음 아픈 기억이 있다.
오우삼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그의 영화는 과거의 인물을 다룬다
어떤 위기가 우리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다루고 있다.
이 곡은 지아장커의 전작들에도 나온다고 한다.
참고로 야마구치 모모에의 노래도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선
자신의 우상이었다고.아마 자기 또래의 남자들이라면 대부분 그랬을거라고 덧붙임
Q : 전작들도 그렇고 인물과 공간의 생활소음이 그대로 들리는 편이다
그러면서도 음악 선택에 있어서 뭔가 기준이 있을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의 경우 전작과 약간 다르게 느껴졌다.
두가지 음악이 나온다.
작곡가가 만든 오리지날 스코어와
유행가. 작곡가는 일본의 하노와 대만의 링창이다
영화의 앞부분은 교향곡 같은 음악으로 시작하고
뒷부분은 전자 음악으로 끝을 맺는다.
엄숙하던 전체의 시대에서
개인의 시대로 가는 과정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유행가들은 등장 인물들이 이야기하는 그 당시에
실제로 유행하던 곡이다

신디 클래스가 끝난 후 극장 지하 로비에 감독님, 정성일씨,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오피스 기타노'( 기타노 다케시_ 24시티 제작) 의 프로듀서 이치야마 쇼조가
서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틈을 비집고 싸인을 받는 사람이 꽤 많아서 나도?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쳤었다. (사실.. 배우나 감독 싸인 받아 봤자, 잘 관리도
못하는 성격이라 -_-..) 감독님이랑 일행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버릴 때까지 멍-하니
서성이며 바라만 봤다 (답지 않게 왜 그랬는지 -_-) .. 그러나 결국 싸인을 받으라는 계시였나.
나중에 집에 가려고 극장 밖으로 나오니 감독님 거기 그냥 계신거(..)
그때서야 정신이 들어서 주섬주섬, 수첩 챙겨서 다가가서 싸인 득템 ;
유명인; 싸인 받으면 사실 그때만 신나고 처;박아 놓는 편인데 이 싸인은 집에 오자마자
곱게 오려서 영화 티켓이랑 같이 보호용 필름 덧 씌워 티켓 앨범에 고이 모셔두었다아-
그리고 이 영화제가 가져다 준 행운
영화제 예매 이벤트 응모 했는데 DVD 플레이어 당첨.
당첨 인생(..) 대박 났음. 3가지 중 하나 골라서 응모하는 거라서
처음엔 이상은 에세이를 할까 했으나.. 이왕 하는거 대차게 배팅해서 성공.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TV로 DVD를 감상 할 수 있다! ㅠ.ㅠ

개인의 시대로 가는 과정을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유행가들은 등장 인물들이 이야기하는 그 당시에
실제로 유행하던 곡이다
신디 클래스가 끝난 후 극장 지하 로비에 감독님, 정성일씨, (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오피스 기타노'( 기타노 다케시_ 24시티 제작) 의 프로듀서 이치야마 쇼조가
서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 틈을 비집고 싸인을 받는 사람이 꽤 많아서 나도?
머뭇거리다가 타이밍을 놓쳤었다. (사실.. 배우나 감독 싸인 받아 봤자, 잘 관리도
못하는 성격이라 -_-..) 감독님이랑 일행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버릴 때까지 멍-하니
서성이며 바라만 봤다 (답지 않게 왜 그랬는지 -_-) .. 그러나 결국 싸인을 받으라는 계시였나.
나중에 집에 가려고 극장 밖으로 나오니 감독님 거기 그냥 계신거(..)
그때서야 정신이 들어서 주섬주섬, 수첩 챙겨서 다가가서 싸인 득템 ;
유명인; 싸인 받으면 사실 그때만 신나고 처;박아 놓는 편인데 이 싸인은 집에 오자마자
곱게 오려서 영화 티켓이랑 같이 보호용 필름 덧 씌워 티켓 앨범에 고이 모셔두었다아-
그리고 이 영화제가 가져다 준 행운
영화제 예매 이벤트 응모 했는데 DVD 플레이어 당첨.
당첨 인생(..) 대박 났음. 3가지 중 하나 골라서 응모하는 거라서
처음엔 이상은 에세이를 할까 했으나.. 이왕 하는거 대차게 배팅해서 성공.
컴퓨터 모니터가 아닌 TV로 DVD를 감상 할 수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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